[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 왕조1동(동장 김미자) 대동마을청년회(회장 문인휴)는 지난 17일 마을 경로당 노인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심 속 마을로서는 보기 드물게 지난 3월 청년회가 재발족 함에 따라, 평생 동거동락하며 삶의 터전을 지키고 가꿔 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세대 간 함께 하는 소통의 자리를 우선 마련했다.
장은주 경로당 회장은 “정성을 다해 준비한 식사를 맛있게 잘 먹었다”며 “자리를 마련한 청년회에 감사하고, 청년회가 다시 만들어져 든든하다”고 전했다.
문인휴 청년회장은 “청년회가 주축이 되어 마을 노인들을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다시 태어난 청년회이니만큼 매월 정례회의로 청년회를 활성화하고, 고령화로 여건이 녹녹치 않지만 열심히 봉사해 활력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김미자 순천시 왕조1동장은 “대동마을 청년회는 문인휴 회장, 장안순 부회장, 김광래 사무국장을 주축으로 18명으로 구성, 힘찬 재도약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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