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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수해 복구에 모든 시정역량 집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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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수해 복구에 모든 시정역량 집중’ 주문
  • 노승일
  • 승인 2023.07.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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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1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대책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 청주시 제공)
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대책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 청주시 제공)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대책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범석 시장은 “지난 4일 동안 우리 지역에 평균 429㎜의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부상자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가슴 아프다”며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장례절차, 유가족 보상절차 등에 대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수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우선순위를 정해 도로나 기반시설 같이 중요한 부분을 우선 조치하고 예산 문제 등을 따지지 말고 선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피해가 발생한 부분이 다른 기관 소관이면 해당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되 예산 등 기타문제로 어려움이 있으면 시에서 먼저 조치하고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신속히 진행하라”고 말했다.

또 “시 직원과 직능단체, 군경, 자원봉사자 등 침수된 주택·상가·공장 등의 피해 복구 작업에 투입될 수 있는 가용 인력을 최대한 파악해 적재적소에 신속히 투입하고, 투입 인력이 불편함 없이 복구 작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물, 식사 등 관련 지원도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복구 작업 시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며 “투입 인력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안전에도 유념해 달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오는 19일까지 예상 강우량이 300㎜가 넘게 예보되고 있다”며 “시급히 추진해야 할 업무를 제외하고는 피해 복구 작업은 물론 더 이상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예·경보 철저, 사전 예찰 및 대비에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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