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차도 교통통제, 미호강 제방 붕괴 등 원인·책임 규명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경찰청은 17일 송영호 수사부장(경무관)을 본부장으로 배치해 88명의 수사관을 오송 지하차도 참사 전담수사본부를 편성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본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지하차도 주변에 대한 현장 감식과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실종자 구조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관계부처의 구조 활동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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