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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청년센터 ‘불당이음’ 개소 1주년…청년 삶 지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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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청년센터 ‘불당이음’ 개소 1주년…청년 삶 지원 ‘톡톡’
  • 최남일
  • 승인 2023.07.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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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청년센터 불당이음 입구.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청년센터 불당이음 입구.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개소 1주년을 맞은 충남 천안 청년들의 전용 소통과 교류 공간인 ‘천안청년센터 불당이음’이 청년들의 모임터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22일 개소한 불당이음(서북구 검은들3길 38, 8층)은 청년들의 소통과 커뮤니티의 특화 공간으로 청년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오픈라운지, 회의실(이음 4실), 전시 갤러리 공간을 배치해 약 150평 규모로 설립됐다.

천안청년센터는 그동안 동남구(대흥이음)에만 있었는데 서북구에도 센터가 설립되면서 청년들이 지역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청년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청년의 문제를 일자리에 한정하지 않고 복지와 문화, 심리정서 측면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청년의 정책참여 기회보장, 자립기반, 권익증진 발전을 도모하고 창조적인 청년의 삶 구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간 1만 명 이상의 청년들이 취업스터디, 회의, 문화전시, 네트워크 모임 등의 목적으로 센터를 방문했다.

지난 2022년에는 ‘밈’ 전시회(8월), 청년주간행사(9월), 할로윈파티(10월), 청년작가 패션·굿즈 사진전(11월), 크리스마스-러브파인더(12월) 등 매월 정기적인 행사를 운영했다.

올해는 분야별 교육으로 청년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정기 프로그램 ‘엔(N) 클래스’를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운영해 청년들에게 부동산, 블로그 강의 등을 제공하고, 로컬디자이너를 위한 전시 공간지원사업인 ‘제트(Z) 아트’를 통해 청년이 오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센터는 청년들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와 문화, 심리정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천안의 청년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청년들을 이어주는 곳이라는 의미가 담긴 청년센터 명칭인 ‘이음’은 공모를 통해 청년들이 제안하며 선정되기도 했다.

불당이음은 그룹 스터디나 회의 시 사용할 수 있는 4개 회의실 대관 신청도 받고 있다. 신청은 천안청년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불당이음은 청년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안정을 찾고 쉬는 곳이자 다양한 경험을 쌓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소외되는 천안 청년이 한 명 없이 친근한 불당이음이 되어 더 많은 청년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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