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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폭염 대응 어르신 일대일 돌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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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폭염 대응 어르신 일대일 돌봄 강화
  • 조인경
  • 승인 2023.08.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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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폭염으로부터 취약노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시군과 협력해 일대일 집중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 대책'을 세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 인력(생활지원사)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어르신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과 건강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응급안심서비스'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호출기를 눌러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거나 활동 감지기를 통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이 외에도 도는 경로당 8261곳을 무더위쉼터로 24시간 상시 개방하고 있으며, 비회원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특별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공형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 4만6632명의 근무시간도 조정했다.

도는 폭염 대책 기간(5월 20일~9월 30일) 동안 취약노인 보호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폭염에 따른 노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감독을 할 계획이다.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폭염에 철저히 대비해 농사일 등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중지하고 충분한 물 마시기와 휴식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해 어르신들이 폭염에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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