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동양뉴스] 이영석 기자 = 충남 공주시 정안농협(조합장 윤상우)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복구작업을 지원하며 병충해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안농협은 무인헬기 6대, 드론 17대를 동원해 장마로 인해 병충해가 발생하거나 우려되고 있는 농지에 대해 공동항공방제를 실시,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나섰다.
지급 농촌은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과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협에서 나서 병해충 공동방제로 일손을 덜고 있는 실정이다.
정안농협은 지난 7월 7일 1차 병해충방제 400㏊, 2차 7일 447㏊에 대해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이번 태풍에 벼의 도복과 관련 비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며 전 직원 비상근무와 농경지 주변 예찰활동에 돌입했다.
윤상우 조합장은 “장마로 인한 많은 비로 농경지가 유실되고 병해충이 발생해 어려운 조합원들의 마음을 위로할 틈도 없이 또다시 태풍을 맞이해 걱정”이라며 “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농협이 나서 조합원들의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