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17일 안동 선비순례길 일원, 전국 백패커 500명 이상 참가 예정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안동시와 내달 16일부터 이틀간 안동 선비 순례길 일원에서 '제1회 고아웃 슈퍼하이킹'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캠핑 관광 붐업 조성을 위해 국내 캠핑 트렌드를 주도하는 고아웃코리아와 협업해 추진하는 행사다.
전국 백패커를 대상으로 경북의 대표적인 둘레길인 안동 선비 순례길을 함께 걸으며 캠핑의 낭만도 즐길 수 있는 백패킹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영화예술학교에서 출발해 원천교-칼선대-도산서원-월천서당-한국문화테마파크-선상수상길-선성현문화단지까지 약 28㎞를 1박 2일 동안 걷는 코스다.
행사 기간 전 일정 식사가 제공되며 참가기념품과 완주기념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또 구간별 브랜드 이벤트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참가 티켓은 500매 한정(1인 12만원)으로 지난 11일부터 위메프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김상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오토캠핑은 물론 백패킹족들을 위한 다양한 캠핑 행사를 지속해 진행할 예정이니 전국의 캠핑 인구들이 경북도에 많은 관심을 두고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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