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LG휘센 제습기의 물통이 물리적 충격이 없는 상태에서 균열이 발생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제조사인 LG전자㈜와 균열이 발생한 물통 교체를 우선적으로 진행했으나 동일 사례가 재발할 우려가 있어 해당 제품 물통 전체에 대해 무상 교체 조치를 진행하기로 추가 협의했다고 밝혔다.
2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7월 20일부터 휘센 제습기 14개 모델 중 균열이 발생한 물통을 무상으로 교환해주고 있다. 그러나 잠재적인 균열 및 파손 우려와 소비자 불편 최소화 등을 고려해 외관상 균열이 나타나지 않은 물통에 대해서도 품질이 개선된 물통으로 무상 교체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조치대상 제품과 조치방법에 대한 상세정보는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및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LG전자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물통 교체를 신청하면 된다.
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을 모니터링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생활을 할 수 있는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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