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동양뉴스] 이영석 기자 = 충남 공주 신풍농협(조합장 양승수)은 29일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NH 농기계 순회 이동수리 센터를 운영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풍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실시한 농기계 이동수리는 농협 인력 30명과 농기계 생산 업체의 농기계기술자협의회 10여명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공주를 찾아 농기계센터 미 운영 농협인 신풍농협에서 농기계 수리를 도왔다.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동력살분무기 등 120여점의 많은 농기계들이 이날 점검과 수리를 받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농기계 기술자들은 고장난 농기계로 인해 영농의 불편함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농기계 수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영농비 절감과 적기 영농 추진에 많은 도움이 돼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풍농협은 농기계 순회수리 부품비를 일부 지원해 어려운 시기 농업인 영농비 절감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양승수 조합장은 "고령화 돼가는 조합원들이 농사에 어려움이 없도록 살펴 어려운 영농조건에서 조합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 영농편익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계속 실시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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