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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가을 개학 맞아 '어린이 먹거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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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가을 개학 맞아 '어린이 먹거리' 점검
  • 조인경
  • 승인 2023.08.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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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가을 개학을 맞아 내달 22일까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체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개학을 맞아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부정·불량식품을 사전에 차단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을 조성코자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체 281곳과 학교 매점 및 학교 주변 문구점, 분식집 등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408곳이다.

시는 대구식약청, 대구교육(지원)청, 구·군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점검의 주요 내용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수입 미신고) 제품 판매 여부 ▲조리시설과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시행 여부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 소독 관리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아울러 시는 조리식품 및 집단급식소 납품 식재료에 대한 식중독균 등 안전성 확인을 위한 수거검사도 할 방침이다.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유통 차단 등 신속한 행정조치와 더불어 향후 위반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노권율 위생정책과장은 "학교·유치원 급식소 및 식품안전보호구역의 위생 수준 향상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학생들과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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