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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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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본격 운영
  • 최남일
  • 승인 2023.09.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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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TE’ 로그인 화면. (사진=단국대병원 제공)
‘DAN-TE’ 로그인 화면. (사진=단국대병원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단국대학교병원이 지난 1일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단테(DANkook Technologic Electronic medical record)’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은 기존에 운영된 진료, 전자의무기록,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정보저장전달시스템(PACS)을 비롯해 일반관리까지 흩어져있던 병원의 시스템을 하나로 표준화한 통합형 시스템이다.

병원은 이번 시스템 오픈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정밀의료 구현, 의생명융합 연구 선도, 의료 소외지역 의료서비스 확대, 의료전달체계 고도화, 고객 편의 및 진료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스템 도입에 앞서 병원 측은 지난 6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의사, 간호사, 행정직 등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시행해왔다.

또 지난 8월에는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직원들이 외래, 입원, 응급실 등에서 직접 모의환자가 되어 진료과정을 확인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등 사전 준비를 위해 세 차례에 걸쳐 리허설도 진행해왔다.

사업을 이끌어 온 우승훈 전산정보실장(이비인후과 교수)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보건의료 수준을 향상시켜 스마트 병원으로의 한 단계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지난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이지케어텍㈜과 함께 올해 9월 1일을 목표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을 위한 대장정에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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