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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13~15일 충남 천안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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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13~15일 충남 천안서 개최
  • 최남일
  • 승인 2023.09.07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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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 포스터.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 포스터.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충남 천안 원성동 (구)오룡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충청남도, 천안시가 공동 주최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관한다.

행사장인 오룡경기장은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형 리츠 및 지역특화재생사업 대상지로 의미가 있다.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 8번째로 개최되는 도시재창조 한마당은 지역의 도시공간 재창조를 위해 지자체, 청년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 행사는 슬로건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행복한 도시재창조’ 아래 어린이-청소년-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미래 도시의 삶을 함께 논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6개 기초단체가 참여하는 홍보 전시관은 일반 국민이 중앙과 지방의 도시 정비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도시발전 정책세미나, 국제세미나 등은 국내·외의 전문가 의견을 청취해 새로운 도시정책 방향도 모색한다.

행사 중에는 일반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 수혜기업 주류 소개 및 시음 드링크페어, 버스킹 공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운영한다.

한편 행사가 개최되는 (구)오룡경기장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천안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던 체육시설이었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에 따라 2009년 철거된 후, 근 10여 년간 방치됐다.

이후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민관협력형 도시재생 리츠사업에 전국 최초로 선정됐고, 2022년 국토교통부 특화재생사업에도 포함되면서 ‘도심 재창조’의 상징적 사업으로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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