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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향후 3개월 기상가뭄 정상 유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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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향후 3개월 기상가뭄 정상 유지 전망"
  • 서다민
  • 승인 2023.09.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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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가뭄 예·경보 발표
수문 열린 안동댐.(사진=안동시 제공)
수문 열린 안동댐.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정부가 향후 3개월간 기상가뭄이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14일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32.3%(1315.8㎜)로, 기상가뭄 상황은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9월과 10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고 11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상가뭄은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81.0%로 평년(68.8%)의 117.7%로 높고, 도별 평년 대비 저수율도 106.7%(강원)~123.9%(경남)로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율은 각각 예년의 122%, 120% 수준이다.

현재 모든 댐이 ‘정상’ 관리 중이며, 정부는 앞으로도 댐 수문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추후 가뭄단계 신규 진입 시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체계적‧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일부 도서·산간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정례적으로 점검하면서 가뭄 예‧경보를 매월 발표하고, 가뭄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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