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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글로벌 메타버스 허브' 도약 위한 신규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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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글로벌 메타버스 허브' 도약 위한 신규시책 추진
  • 조인경
  • 승인 2023.09.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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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지역 주력산업 연계 산업특화형 메타버스 신규사업 추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0월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0월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가 글로벌 메타버스 허브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수립한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에 담긴 추진과제 이행과 함께 권역별 강점을 활용한 특화형 신규시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언하고 5대 거점 중심의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업특화형 메타버스 사업에 집중키로 했다.

이는 경북을 글로벌 메타버스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에는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업특화형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한다.

제조분야에는 철강금속 디지털전환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안전분야에는 산업안전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농업분야에는 지능형 농작업 기계 실증연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에너지 분야에는 디지털 기술 융합 산단 물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편 도는 지난해 기본계획 발표 후 5대 거점 중심의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나서 메타버스 랩 선정·디지털 마이스터고 지정·메타버스 노마드·디지털 물류 실증지원·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신허브 사업 등 국비 220억원을 확보했다.

이어 도는 지역 기업에 지능형 제조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디지털 트윈 혁신서비스 선도 제조산업 실증' 공모 및 기업 공정·경영·유통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전사적 DX촉진 기술개발 사업' 공모 선정으로 경북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류 메타버스 데이터센터'와 한류 확산 거점인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돼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신산업 인프라를 집적시켜 경북을 메타버스 글로벌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국내 대표적 시대극 촬영지인 문경을 영상산업 메카로 육성키로 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촬영할 수 있는 가상 스튜디오 구축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착수한다.

이 외에도 지난해 정부 예산에 반영된 '메타버스 콘텐츠 거점기관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며, 취업과 연계된 실무인재부터 대학원 이상의 고급 인재까지 아우르는 메타버스 인재양성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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