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공직진출 상아탑’ 명성
상태바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공직진출 상아탑’ 명성
  • 이영석
  • 승인 2023.09.22 2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20명 이어 올해에만 11명…누적 공직자 222명 등 ‘공직 양성 요람’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사진제공=충남도립대)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사진=충남도립대 제공)

[청양=동양뉴스] 이영석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토지행정학과가 매년 학년 정원의 60% 이상 공직자를 배출하면서 ‘공직 양성의 상아탑’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토지행정학과에 따르면 개교 이래 222명의 공직자를 배출했다.

구체적으로 최근 5년만 보더라도 2019년 23명, 2020년 23명, 2021년 23명, 2022년 20명, 2023년 11명(9월 기준) 등을 기록했다.

토지행정학과 학년 입학 정원이 35명인 점을 고려할 때 60% 이상 공직에 진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정부부처부터 광역‧기초단체 등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처럼 토지행정학과가 공직 명문으로 등극하게 된 이유는 맞춤형 교육을 실천한 덕분이다.

지적산업기사 특강을 비롯해 공무원 특강, 전문가초청 특강 등을 진행하며 공직진출 노하우를 높이고 있다.

또한, 지적세미나와 스마트국토엑스포, 드론콘퍼런스, 공간정보콘퍼런스 등 현장 교육을 통해 전공 역량을 함께 강화해 왔다.

여기에 더해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부터 충남도립대가 국가기술자격 인증시험장으로 지정되면서 지적(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이 한층 유리해졌다.

앞으로 국가에서 추진하는 지적재조사 관련 공무원 및 공공기관, 대기업 사원을 지속적으로 선발할 계획이어서 취업의 기회는 더욱 커질 것으로 토지행정학과는 내다봤다.

김용찬 총장은 “우리대학 토지행정학과는 첨단실무교육을 토대로 토지행정 및 지형공간정보 산업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수시 1차 모집을 내달 5일까지 진행하며, 토지행정학과는 35명을 모집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