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 국제교류처는 27일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 ‘유학생을 위한 추석맞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한가위를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양 대학 12개국에서 온 유학생 1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한지부채 만들기, 전통 엿 만들기, 강정 만들기 등을 비롯해 투호와 제기차기 등 우리 전통 민속놀이도 즐겼다.
점심식사도 전통 한식으로 준비됐는데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에서 명절 음식인 다양한 전과 산채비빔밥 등 전통음식도 맛보았다.
김범준 국제교류처장은 “명절을 앞두고 우리 대학 유학생들에게 전통을 체험해보게 해주고 싶었다”며 “코로나로 중단됐던 문화체험이 다시 재개되어 다행이다. 유학생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국제교류처는 유난히 긴 올해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라면, 즉석밥 등 다양한 식료품을 전달해 유학생들이 연휴 중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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