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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가통신망 4.5배 이용 증가…443억원 통신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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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가통신망 4.5배 이용 증가…443억원 통신비 절감
  • 조인경
  • 승인 2023.10.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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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통신비 121억원 절감
사물인터넷(IoT)자가망 구축, 군위까지 확충
대구시 전용 자가통신망 구축 현장.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지난 2019년 구축한 자가통신망 '대구스마트넷' 이용이 4.5배 증가하면서 443억원(연 121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또 도시 전역 IoT망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자가통신망을 내년까지 군위군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자가통신망은 시가 직접 구축하고 관리하는 독립적인 정보통신망으로, 폭증하는 통신수요와 통신비를 해소하고 뉴노멀 시대에 시정 디지털 혁신의 필수 공공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전국 최대 규모로 도시 전역에 입체적인 IoT 서비스가 되도록 대구형 IoT 전용 자가통신망 거점 260개소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상수도 원격검침·가로등 및 보안등 관리·주차정보 제공·대기질 측정 등 각종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IoT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올해 군위군이 편입됨에 따라 내년까지 53억원을 투입, 군위군까지 광케이블 255㎞를 추가로 구축한다.

또한 신천 수변공간·성서스마트 그린산업단지·금호워터폴리스·율하첨단산업단지와 인공지능(AI) 스마트교통 체계 등의 신규 기반 조성사업을 위한 인프라도 확대한다.

이재홍 행정국장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현을 위해 고품질 자가통신망 이용 활성화는 점점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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