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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국비 확보 사활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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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국비 확보 사활 걸겠다”
  • 윤진오
  • 승인 2023.10.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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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는 기재부
김광열 영덕군수는 기재부 주요 실무과장들과 만나 예산 반영에 대한 건의를 했다.(사진= 영덕군 제공)

[영덕=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7일 세종시 기획재정부 예산실에서 군의 주요 사업 관련 예산심의 실무과장들을 만나 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기재부에 요청한 주요사안은 심해 해양바이오 뱅크 건립(272억), 고래 바다쉼터 조성(180억), 백석~고래불지구 연안 정비사업(280억), 소규모하수처리시설(영해·병곡) 분류화식사업(40억) 등이다.

이에 앞서 김 군수와 담당 직원들은 지난달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희국 의원과 정부 관료들을 면담한 자리에서 국비 확보를 설득한 바 있다.

군이 연일 국회와 정부 청사를 방문해 사력을 다하는 모습은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지자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환경 속에서 전략적인 신규 국가사업편성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려는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김광열 군수는 “정부가 불가피하게 건전재정을 펼칠지라도 지자체가 미래성장동력을 위해 국비 확보에 온 힘을 쏟는 것은 군민을 위한 당연한 과업”이라며 “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일련의 과정인 중앙부처 예산 건의, 기재부 예산안 심의, 국회의 예산안 심사에서 어느 과정도 소홀함 없이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안전을 위한 사업들은 어떤 조건이든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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