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2023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김교흥) 국정감사가 수감기관 인천시를 대상으로 열렸다.
19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국정감사 질의는 더블어민주당 10명, 국민의힘 9명 비교섭단체 2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교흥 위원장의 감사 선언, 민주당 강병원 의원,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의 의사진행발언에 이어, 증인선서가 진행됐다.
증인선서는 인천시 주요 공직자들과 함께 유정복 인천시장이 선서했으며, 유정복 인천시장의 주요 시정보고, 천준호 기획조정실장 업무 보고에 이어, 감사위원들의 질의가 시작됐다.
첫 번째 질의에 앞서 민주당 최기상, 국힘 조은희 의원의 자료제출 요구에 이어, 민주당 강병원 감사의원은 시민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 설치가 타시도에 비해 적은 점을 질타했다.
또, 인천의료원의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한 진료중단을 지적하고 공공의료 확충에 대한 인천시의 복안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국힘 권성동 감사의원은 신청사 건립 관련, 오피스텔 청사 업무용 전환, 군구 행정개편 관련 등을 질의했다.
또, 민주당 천준호 감사의원은 송도 도시개발사업 및 테마파크 조성(부영) 관련 인가조건 완화에 대한 시정과 개발특혜 시비, 지역사랑 상품권 제도운영 사안에 대해 따져 물었다.
무소속 이성만 감사의원은 수도권매립지 서울 답변 대비, 인천시 해결방안에 대해 따져 묻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편중에 벗어난 구도심 성장동력 방안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국힘 김용판 감사의원은 인천발 KTX사업, 리조트 사업, 공약사업 이행상황,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추진, 서울7호선의 지연없는 2027년 정상개통 문제 등을 질의했다.
민주당 권인숙 감사의원은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보호 등 인천시 대응에 대한 문제, 여성폭력 예산 및 청소년 예산 삭감, 가정폭력 등에 대한 인천시 입장을 따져 물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감사의원은 전세사기 피해 인천시 지원의 집행률이 낮은 점에 대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노력 부족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국힘 박성민 감사의원은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인천시 대응, 민주당 임호선 감사의원은 인천시의 지방소멸기금 집행률 저조, 지하차도 대책을 물었다.
민주당 이해식 감사의원은 인천시의 광고비 집행의 부적정성에 대해 질타하고 수도권매립지 해결문제에 대한 국가차원의 솔로몬의 지혜를 요구했다.
국힘 조은희 감사의원은 인천 주민참여예산 부정사용에 대한 솜방망이 처분에 대해 질타하고, 김교흥 위원장은 인천소방본부장의 직급 상향에 대해 노력을 당부했다.
민주당 오영환 감사의원은 지하차도 침수예방, 선제적 관리시스템 구축, 재난안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인천시의 입장을 물었다.
국힘 김웅 의원은 연수구 함박마을 뉴딜정책, 송도테마파크 관련, 민주당 이형석 감사의원은 인천시 저탄소정책과 이동식 수조,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응전략 방안을 물었다.
민주당 최기상 감사의원은 인천시 버스 준공영제 사모펀드의 공공성 훼손 문제에 대해 따져 묻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국힘 전봉민 감사의원은 빚더미에 앉은 인천 소상공인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예산확대 의향이 있는지, 주민참여예산제 특정 시민단체 전용문제와 특정 지역언론 지원 부적정성에 대해 물었다.
민주당 문진석 감사의원은 송도 R2사업 전면해지, 인천e음사업 축소문제의 회복의향은 없는지 따졌다.
민주당 송재호 감사의원은 여야 의원이 한목소리로 제기하고 있는 공공의료 확충 관련 인천시의 응급의료체계 확립에 대한 대책과 쓰레기매립지 관련 대책을 물었다.
이어 보충질의 사안으로 김교흥 위원장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촉구 문제, 수도권매립지 인천만의 대체매립지 문제에 대한 대책 해결과 발전소 인천공해시설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교흥 위원장은 이번 국정감사에 제기된 문제점과 제안사항에 대해 성실하게 임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감사종료를 선언하고 인천경찰청 감사장으로 이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