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17:31 (목)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취임 1주년, 소회 밝혀
상태바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취임 1주년, 소회 밝혀
  • 김상섭
  • 승인 2023.10.23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 성과와 시민 환경서비스 향상 위한 계획 발표
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이 23일 시청기자실에서 취임1주년 소회를 밝히고 있다.
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1주년 소회를 밝히고 있다. (사진=인천환경공단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이 스마트하수도 시스템 구축으로 시민 환경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23일 인천환경공단은 최계운 이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주요 성과와 시민 환경서비스 향상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30일 취임한 최 이사장은 인천의 유일한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지역환경에 대한 미래비전을 만들고, 추진방향을 수립해 취임 당시의 포부를 하나씩 실천해 나가고 있다.

먼저, 협력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5년여만에 전직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청년이사회, 미래사업 발굴단 운영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적극적인 조직문화로 변화해 왔다.

고유사업 내실화를 위해 현장 중심 경영도 주도해 24시간 운영하는 환경기초시설의 안전 경영을 위해 24개 시설 42회의 현장점검도 함께 했다.

아울러 ‘깨끗한 하수처리가 곧 시민들에게 최상의 환경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했다.

그리고 안정적인 하수처리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265억원을 투입해 자체 개선을 포함 총 62건의 공정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전년 대비 부유물질(SS)이 22%, 총질소(T-N)가 12% 저감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워터코리아 하수도 업무개선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술 진단 최우수 사업장 선정’을 통해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국가 탄소중립 목표보다 5년 앞당긴 인천시 2045 탄소중립목표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26만5000톤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해 직원들과 하나씩 추진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공단과 인천시 TF팀 운영, 환경경영자문위원회, 환경거버넌스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도 꾸준히 협력해 나가고 있다.

최 이사장은 취임 2년차를 맞아 주요 핵심추진 과제로 통합 스마트하수도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초일류도시 인천이 전국의 물 환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선도사업으로 추진되는 통합 스마트하수도시스템은 하수의 발생, 이송, 처리, 재이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화를 통해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공단에서는 안정적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하수관로 TF팀을 신설, 전담인력을 배치했으며, 인천시 하수과와 함께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원도심 중점관리지역 GIS 정밀 조사와 관제실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고, 오는 2025년에는 하수도 자료 빅데이터 스마트하수도 시스템을 시운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러한 스마트하수도 시스템 구축과 함께 인천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역할도 추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환경자료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고 하수슬러지 처리개선을 위한 통합바이오 추진 협력을 하고 있다.

또, 소각시설 지속적 안정성 확보와 공공성을 증대하고 환경오염 우심지역에 대한 환경개선과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계운 이사장은 “지난 1년 동안 시민들에게 최고의 환경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한걸음씩 내딛어왔다”면서 “앞으로도 단순환 환경시설 운영이 아닌,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하수도 시스템도 안정적으로 구축해 인천이 전국의 하수도 시스템을 선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