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지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양질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 숙박시설 '더굿나잇'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더굿나잇'은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숙박 서비스를 제공코자 시가 지정·관리하는 숙박업소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7곳이 추가돼 현재 120곳이 운영 중이다.
시는 업소 시설과 객실 환경을 보증하며 업소 간 시설 개선 경쟁을 통해 숙박 업계 전반의 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더굿나잇 업소 가운데 개방형 안내데스크, 간편 조식 제공, 객실 30실 이상 등 특정 시설 기준을 갖춘 프리미엄급 업소 '일반호텔'도 지난해 50개소에서 올해 3개소를 추가 선정해 특별관리키로 했다.
이 외에도 여성과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여성안심숙박업소'는 4곳이 추가돼 24곳이 운영된다.
이 업소는 여성·가족 전용룸과 여성 전용 주차구역, 여성 안심벨 등을 갖추고 있으며 '더굿나잇'과 '일반호텔'로 동시에 지정된 업소 중에 선정된다.
정의관 보건복지국장은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해 어느 지자체 숙박업소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대구형 숙박시설'을 지속 확충해 대구시 숙박 문화 제고를 위한 이미지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