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재직동문교수회는 지난 30일 후배이자 제자인 천안캠퍼스 재학생 38명에게 장학금 1860만 원을 전달했다.
재직동문교수회 소속 동문교수 31명은 매달 일정 금액의 사비를 모아 올해까지 13년째 3억 5270만 원의 ‘제자사랑 후배사랑 장학금’을 재학생 580명에게 지급했다.
이 장학금은 재학생들의 대학생활과 미래설계를 돕기 위해 학업에 대한 열정과 학교생활에 대한 충실함 등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교수의 추천을 받아 지급해 왔다.
회장인 김미형(한국언어문화전공 교수) 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은 “스승이자 선배인 재직동문 교수들이 준비한 학업 격려금인 장학금을 통해 모교에 대한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미래를 향한 힘찬 대학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며 “훗날 멋진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다시 사랑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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