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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IFEZ 한국어말하기 본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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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IFEZ 한국어말하기 본선대회 성료
  • 김상섭
  • 승인 2023.11.0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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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개국 외국인 12명 본선 겨뤄, 지젤 라히미(미국) 대상 차지
IFEZ 한국어 말하기대회 수상자들.(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IFEZ 한국어 말하기대회 수상자들.(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 거주 외국인들이 한국어 말하기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인천시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제3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한국어 말하기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 문화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 2021년 처음 열렸으며 올해로 세 번째다.

예선을 거쳐 총 7개국의 외국인 12명이 본선에 올라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으며, ‘내가 경험한 IFEZ, 내가 경험한 인천’ 또는 ‘자유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5분씩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표현력, 내용 구성, 유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에 ‘내가 한국어를 공부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발표한 지젤 라히미(미국)가 차지했다.

또 ▲우수상에 스네하 샤(인도), 매디슨 브랜드(미국) 등 2명 ▲장려상에 히로노베 코코로(일본), 아브리메드 헝거르줄(몽골), 트렁 두엔니(베트남)씨 등 3명을 각각 선정했다.

김진용 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어를 공부하면서 느낀 IFEZ와 인천은 여러분들 각자의 인생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 참가가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더욱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한국에서 만든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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