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6일 예정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종교계와 함께하는 수능 고득점 기원 행사'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해마다 수능을 앞두고 진행되는 기원 행사에는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교육지원청 교육장·직속 기관장·학교장 등 110여명이 참석해 학부모들과 함께 대구수험생의 고득점을 기원한다.
올해 행사는 10일 대구 남명교회에서 열리는 '수험생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시작으로, 13일 선본사 '갓바위 축원 행사', 14일 천주교 구청 성모당의 '수능 고득점 기원 미사'로 진행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회·사찰·성당 등 곳곳에서 간절히 두 손을 모으고 계신 학부모들과 함께 엄마의 심정으로 대구 수험생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미래를 준비해 온 수험생들의 노력에 따뜻한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저마다 원하는 결실을 거두길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