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늘고 수입은 1.2% 증가했다. 무역적자는 17억 달러를 나타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82억3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승용차(37.2%), 무선통신기기(4.1%), 정밀기기(17.1%) 등에서 수출액이 늘었고, 석유제품(-9.2%), 철강제품(-5.7%), 선박(-67.1%) 등의 수출액은 줄었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23.0%), 베트남(7.6%), 일본(26.9%) 등에서 증가, 중국(-0.1%), 유럽연합(-5.0%) 등에서 감소했다.
지난 1~10일 수입액은 199억7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주요 품목별로는 원유(39.5%), 석유제품(36.8%), 무선통신기기(82.1%) 등이 증가하고 반도체(-3.7%), 가스(-4.7%), 승용차(-34.5%), 석탄(-28.5%) 등이 감소했다.
주요 국가로는 미국(11.4%), 유럽연합(1.1%), 사우디아라비아(38.3%) 등으로의 수입이 늘었고 중국(-2.9%), 일본(-11.8%), 베트남(-6.7%) 등으로의 수입이 줄었다.
지난 1~10일 무역수지는 17억4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누적 무역적자는 198억5200만 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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