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말레이시아서 94건 상담 276만 달러 실적 달성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부평구(청장 차준택)가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 수출통상촉진단을 파견해 가시적 성과를 올렸다.
13일 부평구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베트남 하노이에 수출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94건의 상담과 276만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수출통상촉진단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거래처를 발굴하기 위해 수출상담회 참여 및 바이어 매칭, 상담회장 대여료, 통역비, 항공료 편도비 등을 지원했다.
이번 수출통상촉진단은 윤백진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부평구 소속 공무원 4명을 포함해 한국무역협회 및 참가업체 직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참가업체 8개에는 ▲㈜이룸팩토리▲주식회사 금동이 ▲㈜한주글로벌 ▲로로케어 ▲글로빅스㈜ ▲케이즈이노텍 ▲㈜케이아이씨텍 ▲㈜대원인물 등이 선정됐다.
이들은 화장품, 식품(김), 주방용품, 의료보조용품, 미용용품, 산업용품 등 국내의 우수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상담회 동안 조미김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금동이는 총 20만 달러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동남아시장 수출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출 통상촉진단을 이끈 윤백진 부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백진 부구청장은 파견 기간 베트남 하이퐁 진출 관내 기업인 태성엔지리어링과 남동산단 한라캐스트 두 베트남 법인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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