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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학대학생연합 세계총회, 인천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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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학대학생연합 세계총회, 인천유치 확정
  • 김상섭
  • 승인 2023.11.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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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연합설립 이후, 내년 국내 최초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세계총회 한국 대표단.(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세계총회 한국 대표단.(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제69차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세계총회가 인천에서 국내 최초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 한국약학대학생연합과 함께 내년에 열리는 제69차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세계총회 인천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총회는 내년 8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인천 송도에 소재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개최된다.

국제약학대학생연합(IPSF)는 인천송도를 제69차 세계총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으며, 인천은 멕시코와 이란, 나이지리아와 막판까지 치열하게 유치경쟁을 벌여, 유치성과를 이뤄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 서울에서 온라인으로 총회가 개최됐었지만,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것은 내년 총회가 처음이다. 이로써 1949년 연합 설립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약학대학생과 사회초년 약사들이 인천으로 모이게 됐다.

국제약학대학생연합(IPSF) 세계총회는 500여명의 전 세계 약학대학생과 졸업 4년 이내의 약사들이 모이는 연례행사다.

세계총회는 워크숍, 심포지엄, 연례회의 등이 열리며, 개최지 문화 체험과 참가국간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천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홍보 및 숙박, 쇼핑, 관광을 통한 ‘마이스 도시 인천’의 브랜드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케이(K)-컬처에 대한 전세계인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총회 참가자들이 케이팝(K-POP) 댄스를 배우거나 한국전통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는 전세계 약학분야를 선도할 미래 인재들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라면서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 전세계 1위 송도 및 글로벌 마이스 도시 인천 브랜드 제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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