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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관내 기업, 중국시장 진출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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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관내 기업, 중국시장 진출 지원 강화
  • 김상섭
  • 승인 2023.11.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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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3일 중국시장 진출 역량 강화 실무교육 추진
중국 장쑤성에서 열린 '제5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한 인천기업 부스.(사진= 인천시 제공)
중국 장쑤성에서 열린 '제5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한 인천기업 부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일타강사를 초빙, 관내 화장품 및 식품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15일 인천시는 이달 23일 연수구 포스코타워 송도 웨이하이관에서 인천의 화장품 및 식품 기업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중국시장 진출 역량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중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가 각종 규제로 중국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기업 지원을 위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인천 연수구 송도에 설립된 웨이하이시 인민정부 주한국판사처와 공동으로 준비했다.

주중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는 지난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그에 따른 지방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인천시가 2016년 중국 웨이하이시에 설립했다.

대표처의 요청으로 웨이하이 진화상무자문 유한공사(威海辰华商务咨询有限公司)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강사진을 인천 송도로 파견키로 했다.

진화상무자문 유한공사는 뽀로로, 삼양, 더마밸, 콜마 등 한국기업들 컨설팅을 담당한 곳으로, 중국 웨이하이에 본사가 있는 화장품 및 식품 관련 수입과 위생허가, 유통 전문회사다.

이번 교육을 위해 인천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인천상공회의소 등 여러 부서 및 기관에서 힘을 보탰다.

교육은 ▲화장품과 식품 관련 중국 개정 법규 안내와 그에 따른 정의 및 분류 ▲중국 판매시장 현황 분석 ▲중국 관계 당국의 위생허가 현황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유의사항 등 기업 담당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내용들로 구성됐으며, 분야별 전문강사의 탄탄한 이론과 실제사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의 대미는 전문가와 참가기업간 일대일 제품컨설팅으로 기업 및 제품별 상세한 맞춤 진단과 컨설팅은 중국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궁금증 해소가 기대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누리집 새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기업 담당자뿐 아니라 중국시장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달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송선임 대표처 수석대표는 “뛰어난 인천제품들이 코로나 시기 변화한 중국시장의 법·규제 등을 인지하지 못해 중국진출에 애를 먹고 있어 안타까웠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성공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대표처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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