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이칠구 경북도의원 “마약류 예방 예산 증액 편성해야”
상태바
이칠구 경북도의원 “마약류 예방 예산 증액 편성해야”
  • 윤진오
  • 승인 2023.11.30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경북도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본예산 심사에서 지적하는 이칠구 경북도의원.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이칠구 경북도의원은 30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내년 본예산 심사에서 마약류 예방 홍보교육 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증액을 요구했다.

이칠구 의원은 경북도 복지건강국에 대한 예산심사에서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교육 지원 사업의 예산이 고작 2000만원에 불과하고, 이 예산은 매년 같은 금액으로 편성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최근 마약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고 그 사회적 폐해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경북도는 이러한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마약류 예방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감안한다면 그 무엇보다 사전에 적극적으로 과감히 투자할 여건을 만들고, 우선적으로 예산을 증액해 경북도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청소년들이 마약에 노출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마약류사범의 급증과 재범률 또한 높은 상황이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경북의 마약사범은 2018년 353명에서, 2022년 467명으로 무려 7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