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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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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 오효진
  • 승인 2023.12.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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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생 1.9% 학교 폭력 피해 초등생은 3.7%
충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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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이 전국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들의 학교폭력 경험과 인식 등을 공동으로 조사한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1.9%(1844명)로 전년과 거의 동일한 응답률로 나타났으며, 응답 학생수는 11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로 차지하는 비율은 언어폭력(37.6%), 신체폭력(16.1%), 집단따돌림(14.5%), 강요(8.2%) 순으로 나타났다. 2022년 1차 조사 대비 신체폭력(2.9%p), 강요(2.0%p), 성폭력(1.4%p), 집단따돌림(0.3%p), 스토킹(0.2%p) 순으로 증가했고, 반면 언어폭력(3.5%p), 사이버폭력(3.2%p), 금품갈취(0.1%p) 순으로 감소했다.

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해 선도학교 10곳 운영, 어울림 나눔학교 25곳 운영, 학교폭력 유형별 예방 교육주간을 학교별로 운영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이정훈 인성시민과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유형에 맞는 대응과 제도 개선을 통해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와 학생들이 공감하는 배움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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