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오후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8787부대)과 육군 제1방공여단(오성대대)을 잇따라 방문해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영공 방어에 힘쓰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한다.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과 육군 제1방공여단은 최일선에서 수도권 및 서북도서를 적 미사일과 항공기로부터 방어하는 부대다.
오 시장은 먼저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 8787부대를 방문해 포대장으로부터 일반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패트리어트 미사일 발사대와 통제소·레이다 장비를 살핀다.
어어 육군 제1방공여단 오성대대에서는 상공의 적 무인기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 군 신형 30㎜ 차륜형 대포공포 '천호',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마'를 살펴본다.
오 시장은 휴전선에서 불과 38㎞ 떨어진 수도 서울 방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방어태세 강화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 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국군장병 위문금 2000만원을 두 부대에 각각 1000만원씩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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