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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 뽑은 올해 정책 1위는…책읽는 서울광장·광화문 책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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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 뽑은 올해 정책 1위는…책읽는 서울광장·광화문 책마당
  • 허지영
  • 승인 2023.12.20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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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서울광장·광화문 책마당(사진=서울시 제공)
책읽는 서울광장·광화문 책마당(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올 한 해 서울시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서울시 정책은 '책읽는 서울광장·광화문 책마당'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23년을 빛낸 서울시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 결과 '책읽는 서울광장·광화문 책마당'이 2만3871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0대 뉴스 선정 투표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30개 정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책읽는 서울과장·광화문 책마당은 탁 트인 야외에서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어 지하철 15분 재승차 제도(2만2058표), 손목닥터 9988(1만8491표), 모아주택·모아타운(1만7621표), 희망두배 청년통장(1만6809표)이 2~5위를 차지했다.

시가 올해 창의행정 1호 사례로 추진한 지하철 재승차 15분 제도는 일상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많은 시민으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얻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민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울형 헬스케어 서비스 손목닥터 9988은 3년 연속 10대 뉴스에 선정되는 의미있는 성과를 얻었다.

시는 올해 투표 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이전에 비해 정책별 득표가 고루 분산됐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0대 뉴스에 선정된 10개 정책의 득표율 합계는 전체의 과반 이상인 54.53%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46.14%에 불과할 정도로 후보에 오른 정책 간 경쟁이 치열했다.

투표 결과는 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원석 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시 10대 뉴스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정책을 시민과 함께 되돌아보며 시정을 뜻깊게 마무리하는 이벤트"라며 "생활 밀착형 정책에 큰 호응을 보내주신 만큼 앞으로도 서울 시정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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