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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한카드와 기후동행카드 협약…내년 4월부터 충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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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한카드와 기후동행카드 협약…내년 4월부터 충전 가능
  • 허지영
  • 승인 2023.12.2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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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신한카드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식(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신한카드와 시민들의 편익 증진 및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내달 27일부터 선보일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 '기후동행카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신한카드와 협력에 나섰다.

서울시는 신한카드와 시민들의 편익 증진 및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내년 4월부터 수수료 부담 없이 신한카드사의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로 요금을 충전할 수 있다.

시는 추후 참여를 희망하는 카드사 등 타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향후 다양한 수단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도록 편의를 넓힐 계획이다.

한편 기후동행카드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내달 23일부터 시민들은 모바일카드를 다운로드하거나 실물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스마트폰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월 이용요금을 계좌이체해 충전하고 5일 이내 사용일을 지정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단 iOS기반 스마트폰은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되지 않아 실물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내 고객센터 및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 3000원에 판매한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가 성공적으로 시민의 삶에 안착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민간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이용 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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