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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 4700명 이용…내달 8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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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 4700명 이용…내달 8일까지 연장
  • 허지영
  • 승인 2024.01.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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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사진=서울시 제공)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배달라이더, 퀵서비스, 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내달 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는 소파와 테이블이 비치된 캠핑카 4대를 개조해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 이동노동자들이 주로 일하는 지역 약 30곳을 순회했다.

올해는 주요 이용자를 기존 배달라이더, 퀵서비스 기사에서 대리운전 기사까지 확대하고 업종별 주 활동 시간대와 지역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쉼터를 운영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29일까지 총 4700여명이 방문했다.

올해 처음으로 대리운전 기사를 위해 심야에 운영한 4호차는 일 평균 50명의 이동노동자가 찾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조완석 시 노동정책담당관은 "쉼터를 비롯한 다양한 노동환경 개선책을 마련해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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