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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 공격적 해외마케팅 전개…수출 500억 달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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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 공격적 해외마케팅 전개…수출 500억 달러 목표
  • 조인경
  • 승인 2024.01.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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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수출증대를 통한 지방시대 견인을 위한 '2024 경북도 통상확대 전략'을 3일 발표했다. 사진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개회사 하는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수출 500억 달러·무역흑자 270억 달러를 목표로 수출증대를 통한 지방시대 견인을 위한 '2024 경북도 통상확대 전략'을 3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도는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수출시장 직접 개척·온라인 기반 수출 확대·수출 비용 절감·국내외 수출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총 3000여 개 수출 중소기업에 1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먼저 기업들의 해외 진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시 무역사절단 파견·수출상담회 개최·해외 상품전 운영 등 권역별 품목별 맞춤형 시장개척 사업을 총 27회 3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온라인을 활용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강화한다.

기존의 아마존·이베이·쇼피·엣시와 더불어 올해는 미국 월마트와 러시아 줌(Joom) 등 총 10개국 7개 글로벌 온라인몰에 140개사를 대상으로 외국어 상품페이지 제작 및 홍보 판매와 배송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수출 비용 절감에도 적극 나서고, 국내외 수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지원사업 전개와 온라인을 활용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강화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류 열풍과 함께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한 식품과 화장품의 인기를 확인했고,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이차전지 관련 품목이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북의 수출 영토 확장과 함께 지역경제의 성장 기반인 수출의 중요성을 바로 인식하고, 우리 기업의 대내외적 무역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수출 500억 달러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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