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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균 예비후보, '철학없는 정치는 사기다'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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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균 예비후보, '철학없는 정치는 사기다' 출판기념회 개최
  • 김원식
  • 승인 2024.01.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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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갑에 출마를 선언한 오창균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난 5일 열린 '철학없는 정치는 사기다'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오창균 예비후보 제공)

[대구=동양뉴스] 김원식 기자 = 오창균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는 저서 '철학없는 정치는 사기다' 출판기념회를 지난 5일 오후 3시 수성구 라온제나호텔에서 개최했다.

권영진 전 대구시장, 강영욱 계명대 석좌교수, 김규원 전 경북대 부총장, 도태우·임재화 변호사, 우성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 이창용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 두성규 목민경제정책연구소 대표 등 주요 인사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축사에서 "오 전 대구경북연구원장은 대구·경북의 석학이자 실천적인 정책연구가였다. 8년의 대구시정에 멘토로서 소중한 역할을 했다"면서 "오 전 원장의 새로운 꿈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축하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원장의 축하영상도 이어졌다.

저자와의 대화에서 오 예비후보는 "'철학없는 정치는 사기다' 책 제목에 설왕설래가 많았다. 기성 정치를 비판하기 보다는 철학있는 정치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다. 불확실성이 팽배한 대전환의 시대에 대응책을 제시하는, 그런 기본을 지키는 정치를 말하고 싶었다"며 "21세기 정치는 경제강국 대한민국의 선진정치, 브랜드있는 정치를 실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의 정책적 공감도를 밝혀 관심을 끌었다.

오 예비후보는 대구경북연구원 원장 시절 연구팀을 만들어 이민정책을 연구했고, 그 결과물이 경북도를 통해 중앙정부에 전달됐다.

한 비대위원장은 법무부 장관 때 중점정책으로 이민정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에 대해 오 예비후보는 "이민정책을 시대에 만들자는 정책 제안을 했고, 중앙정부에서 현재 구체적인 이민정책을 만들고 있어 정책을 연구했던 사람으로서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소회했다.

이어 그는 책 내용 '수성단상'을 통해 현재 살고 있는 수성구에 대한 각별한 '정책 애정'을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대구의 중심 수성구는 위기이자 기회도 맞고 있다"며 "대구가 동서축에서 남북축으로 공간구조 개편이 이뤄지는 만큼 수성구가 대구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선 선제적 대응을 통해 대구 동구와 경북 경산 등지와의 교통과 경제 공간 등 긴밀한 협력·상생 관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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