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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통계 발표, 청년 비율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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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통계 발표, 청년 비율 28.7%
  • 김상섭
  • 승인 2024.01.08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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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0명 중 청년 약 3명, 17개 시도 중 6번째 높아
그림으로본 인천청년 통계 주택 건강.(사진= 인천시 제공)
그림으로 본 인천청년통계 주택·건강.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청년 생활 현황에 대한 집계·분석을 통해 맞춤형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

8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23 인천시 청년통계’ 결과를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공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청년기준은 18~39세로 청년인구는 85만7595명이며, 전년 대비 0.7%(6341명)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52.5%, 여자가 47.5%를 차지하며, 성비는 여자 100명당 남자 110.5명이다.

인천시 총인구 298만9125명 대비 청년인구 비중은 전년 대비 0.5%p 감소한 28.7%로 17개 시도 중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추계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2050년에 청년인구 비중은 16.8%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가구비중은 22.1%로 17개 시도 중 7번째로 높게 나타났으며, 일반가구 중 가구주 연령이 18~39세인 청년가구는 26만8614가구이다.

청년 가구의 가구주 성별 비율은 남자 62.2%, 여자 37.8%로 나타났으며, 지난 2022년 기준 인천시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2020년(0.83명)보다 감소했다.

그리고 모의 연령별 출산율은 해당 연령 여자인구 1000명당 30~34세가 67.9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35~39세는 43.1명, 25~29세는 24.3명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15~39세 인구의 혼인율은 인구 1000명당 남자 17.2건, 여자 19.8건이며, 혼인율은 전년 대비 남자는 0.1건, 여자는 0.2건 감소했다.

또, 15~39세 인구의 이혼율은 해당 연령 인구 1000명당 남자 2.9건, 여자 4.2건이며, 남녀 모두 35~39세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주가 39세 이하인 가구비중은 내년 20.5%에서 2050년 11.3% 수준으로 감소되며, 39세 이하 청년가구는 내년 25만4893가구에서 2050년 15만2275가구로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2022년 시도간 청년 전입자수는 7만9392명으로 전체 시도간 전입자(15만5221명)의 51.0%를 차지한다.

청년 전입자 중 타시도 전입자의 주된 이동 사유는 직업(34.5%), 가족(25.6%), 주택(23.9%)으로 나타났다.

또, 시도간 청년전출자수는 6만7877명으로 전체 시도간 전출자(12만7120명)의 53.4%, 타시도 전출자 이동사유는 직업(41.8%), 가족(25.7%), 주택(13.0%)으로 나타났다.

인천 거주자 기준 주택을 소유한 청년은 11만1394명이며, 주택 1건 소유자가 전체의 91.5%(101,881명)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주택을 소유한 청년 가구는 8만5249가구며, 전체 청년가구의 32.0%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39세 청년층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43만3721명으로 전체 인천시 국민연금 가입자 수(111만2752명)의 39.0% 비율로 나타났다.

2022년 하반기 청년층(81만6000명)의 경제활동인구 58만8000명 중 취업자는 56만4000명으로 청년 취업자의 비율인 고용률(취업자 수 18∼39세 인구)은 69.2%로 나타났다.

아울러 청년층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가 88.7%, 비임금근로자가 11.3% 비율로 나타났다.

또, 청년층 등록사업자 수는 전년 대비 1만7449명 증가한 12만1690명이며, 성별로 남자가 57.4%, 여자가 4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의 일자리 만족도는 5개 부문(하는 일, 임금‧가구소득, 근로 시간, 근무 환경, 전반적 만족도) 모두 인천시 전체 일자리 만족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무 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인천시 전체보다 0.12점 높은 3.53점으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청년층의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전년 대비 1456명 감소한 23만1947명이고, 종사 산업별로 제조업이 32.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의 구직 신청 건수는 전년 대비 1만8854건 감소한 11만9255건이며, 월평균 희망 임금은 200만원~250만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유도 시 정책기획관은 “올해 발표한 청년통계는 인천시 맞춤형 청년정책 마련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인천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표를 보완해 지속적으로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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