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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직제 개편…3차장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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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직제 개편…3차장직 신설
  • 서다민
  • 승인 2024.01.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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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실장 3차장 7비서관제로 전환
대통령실 전경.
대통령실 전경.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국가안보실은 오는 11일부로 ‘제3차장’ 신설을 골자로 하는 직제 개편을 시행한다고 대통령실이 9일 밝혔다.

직제 개편에 따라 안보실은 1실 3차장 체제로 해 1·2·3차장이 각각 외교안보, 국방안보, 경제안보를 담당하게 된다.

제1차장은 외교·안보 분야 현안 및 국가안보실 정책 전반을 조정·관리하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을 겸직한다.

제2차장은 국군통수권을 보좌하면서 국방 안보 역량을 구축하고, 국방정책 현안을 관리한다. 또 국가위기관리 체제를 상시 가동한다.

새롭게 신설되는 제3차장은 경제안보·과학기술·사이버 안보를 포함한 신흥 안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기존에 공급망, 수출통제, 원전 등을 담당하던 경제안보비서관실의 기능에 핵심·신흥기술 협력, 기술보호 등 과학기술 안보 업무를 추가·강화하고, 제2차장 산하에 있던 사이버안보비서관실이 제3차장실로 이관된다.

대통령실은 "안보실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다양한 형태의 복합 안보 위기에 보다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또 경제안보·과학기술·사이버 안보 강화는 우리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국민의 민생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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