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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도서서점 바로대출’, 인천 동네서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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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도서서점 바로대출’, 인천 동네서점 확대
  • 김상섭
  • 승인 2024.01.12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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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 9개 군‧구(옹진군 제외), 45개 동네서점서 운영
미추홀도서관 전경.(사진=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제공)
미추홀도서관 전경.(사진=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책을 무료로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동네서점을 확대했다.

12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미추홀도서관(관장 이상정)에서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 위치한 45개 동네서점에서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읽고 싶은 책을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021년 남동구 관내 7개 서점에서 시범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는 41개 서점, 올해는 45개 서점으로 확대됐다.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은 기존 평균 2~3주가 소요되던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를 도서관 방문에서 서점방문 수령방식으로 변경해 도서수령기간을 1주내로 단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1024권, 2022년 4525권, 2023년 7607권이 신청될 정도로 시민들의 이용률과 호응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미추홀도서관 누리집 ‘비대면 도서대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그리고 미추홀도서관(책이음) 회원이면 누구나 도서관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도서를 신청한 후 희망하는 서점에 방문해 책을 빌릴 수 있다.

대출기간은 대출일 포함 15일간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3권까지 신청할 수 있고, 책을 다 읽은 뒤 서점으로 반납하면 도서관에서 해당도서를 구매해 보유장서로 등록한다.

이상정 관장은 “대형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으로 운영이 어려운 동네서점을 돕는 일석이조의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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