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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구 최초 '반려견 순찰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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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구 최초 '반려견 순찰대' 운영
  • 조인경
  • 승인 2024.01.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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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대구 남구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열린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 모습. (사진=대구 남구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12일 남구청년센터에서 주관하는 '반려견 순찰대'가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발대식을 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서울·부산·충청·경기 등에 이어 대구 지역에서 처음으로 출범했다.

발대식 후에는 안전한 순찰 활동을 위해 ▲남부경찰서의 '돌발상황 대처 교육' ▲SBS TV 동물농장 자문 수의사인 박순석동물메디컬센터 박순석 대표 원장의 '순찰 시 반려견 리드하는 방법'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순찰대원은 지역 수의사 등의 도움을 받아 순찰에 적합한 반려견으로 선발됐으며, 반려인도 동네 지리에 밝은 남구 청년·주민들로 꾸려져 정해진 장소 없이 지역 곳곳에 순찰이 이뤄진다.

각 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거주지 곳곳 위험 요소를 살피고, 범죄 위험 요소 발견 또는 위급한 상황 시 112에 신고해 즉각적 대응을 유도한다.

또 시설물 파손이나 생활 불편 사항 발견 시 남구청 또는 남부경찰서에 신고하거나 안전신문고 앱에 등록한다.

한편 남구 반려견순찰대는 상시 모집 중이며, 산책을 주기적으로 하고 순찰 활동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는 대원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 최초로 출범한 남구 청년센터 반려견 순찰대가 범죄와 위험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반려견에 대한 비반려인의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주민이 참여하는 치안 문화를 토대로 더욱 안전한 남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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