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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서원, 제1회 사회서비스 수기공모전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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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서원, 제1회 사회서비스 수기공모전 당선작 발표
  • 김상섭
  • 승인 2024.01.15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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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 1편 및 우수 2편, 장려‧입선 각 3편 선정
인천사서원이 1회 사회서비스종사자 수기공모전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인천사서원 제공)
인천사서원이 1회 사회서비스종사자 수기공모전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인천사서원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인천사서원)이 1회 사회서비스종사자 수기공모전 당선작 9편을 선정·발표했다.

15일 인천사서원(원장 황흥구)은 1회 인천시 사회서비스종사자 수기공모전 최우수작으로 ‘함께 만들어낸 희망’을 비롯, 총 9편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작인 ‘함께 만들어낸 희망’은 장동해(38) 세화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가 만난 또래 ‘희용 씨’의 이야기다.

우수상은 엄미랑(32) 함박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가 쓴 ‘혼자가 아닌 함께라서 우리는 언제나 싱글벙글’, 이명숙(57) ㈔인천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운명 교향곡을 부르던 남자’다.

장려상은 인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 일하는 김선옥 생활지원사가 쓴 ‘멸치 대장님 힘내세요!’가 뽑혔다.

또, 해도리주간보호센터 장경순 생활지원사의 ‘아름이가 나에게 준 두 가지 선물’과 해피홈 보육원 전양희 사회복지사의 ‘디딤돌이 되어 줄게’도 장려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인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박정선 생활지원사의 ‘황폐하고 마른땅에 작은 씨앗 하나 나눠 드렸더니 넓은 꽃밭을 가꾸어 내신 어르신!’,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청소업무를 하는 윤영씨 작품 ‘마대와 함께 춤을’, 인천사서원부평종합재가센터 이철주 요양보호사가 쓴 ‘나에게 소소함이 너에겐 큰 위로’가 입선했다.

이번 수기공모전은 ‘소소한 기억의 습작’을 주제로 지난해 11월~12월 두 달간 진행됐으며, 공모 대상은 인천에서 일하는 사회서비스종사자다.

당선작으로 공모전에 참여한 68개 작품 중 9개를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2월 15일 인천사서원 개원 5주년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황흥구 원장은 “최우수 작품은 은둔형 외톨이 청년이 세상으로 나오는 과정이 눈물겨웠다”면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이야기가 시민 모두에게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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