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밤 산업 활성화 및 공주 알밤 비전 제시
[공주=동양뉴스] 이영석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주최한 중부권 최대 겨울축제인 ‘제7회 군밤축제’와 ‘2024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in공주’가 대성황 속에서 28일 막을 내렸다.
이번 군밤축제와 박람회가 신관공원으로 자리를 이동해 주무대 앞은 죽제기간 내 구수한 군밤의 향연을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면서 관광객 13만여명을 군집시킨 공주시의 홍보전략과 겨울축제의 흥행이 대성공적이었다는 평이다.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전국 최초의 알밤박람회와 함께 3일간 진행됐다.
2000년의 밤 재배 역사를 자랑하는 공주는 2100여 농가가 매년 전국 생산량의 17%인 7500여톤의 알밤을 생산하고 있는 국내 대표 주산지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밤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주알밤의 비전 제시하는 등 대한민국 밤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올해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임산물인 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밤 산업 종사자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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