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오창균 수성구갑 예비후보, '시지에 대형 종합병원 유치' 공약 발표
상태바
오창균 수성구갑 예비후보, '시지에 대형 종합병원 유치' 공약 발표
  • 김원식
  • 승인 2024.02.01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창균 대구 수성구갑 예비후보. (사진=오창균 예비후보 제공)

[대구=동양뉴스] 김원식 기자 =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천에 도전하는 오창균 대구 수성구갑 예비후보는 수성구 시지에 상급 수준의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고 1일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시지 등 대구 동남권의 경우 상급 수준의 대형 종합병원이 없어 지역 의료 수요에 맞는 대형 종합병원 유치 여론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의료 전달체계에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도 적잖다"고 진단했다.

이어 "시지, 동구 등 대구 동남권과 인근 경산, 영천, 청도 등지를 포함하면 충분한 의료 수요가 있고 2군사령부·방공포병학교 등 군부대 이전, 제2 알파시티 조성, 법원·검찰청 이전에 따른 연호지구 개발로 잠재적인 의료 수요도 풍부하다"고 분석했다.

지식산업기반시설로 변경된 예전 수성의료지구 부지 자체가 시지 등 이들 지역에 대형 종합병원의 필요성을 입증한 바 있다.

실제로 모 종합병원은 수성의료지구 부지가 지식산업기반시설로 변경됐지만 800병상 규모의 특성화병원 설립을 계속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또 다른 종합병원도 병원 이전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예비후보는 "대구에는 800병상 이상의 상급 종합병원으로 경북대병원, 칠곡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이 있지만 한, 두 군데 더 있어야 의료전달체계에 숨통이 트인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시지에 대형 상종합병원을 꼭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