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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봄꽃 축제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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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봄꽃 축제 준비 '한창'
  • 강종모
  • 승인 2014.03.12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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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제매화문화축제·산수유꽃축제 개막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온화한 남도 산야에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봉오리들이 피어오르면서 곳곳에서 봄나들이 객을 맞으려는 봄꽃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지난겨울은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전국이 불안과 걱정으로 보냈기에 따뜻한 봄날의 화사한 봄꽃이 더욱 그리워지고 있다.

전남에서는 오는 22일 광양과 구례에서 각각 국제매화문화축제와 산수유꽃축제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개막된다.

이어 다음 달에는 목포 유달산꽃축제와 여수 영취산진달래축제, 신안 튤립축제 등 다채롭고 이국적인 봄꽃 축제가 펼쳐져 남도의 봄은 진한 꽃향기가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30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시작으로 청산도슬로우걷기 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고흥우주항공축제 등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개최된다.

전남도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한 축제 안내 홍보물을 시ㆍ군, 한국도로공사 등과 공동으로 제작해 전국 관광 안내소, 지역홍보센터, 기차역, 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 집합장소에 상시 비치해 배부할 계획이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남도는 수도권 지역보다 보름 이상 빨리 개화하므로 최고의 봄나들이 장소로 꼽힌다”며 “겨우내 지친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해 남도의 봄꽃 축제장 방문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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