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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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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 2배 확대
  • 서정훈
  • 승인 2024.02.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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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사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청사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충남도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부담 경감을 위해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사업’ 규모를 2배로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은 여성의 작업 특성을 고려해 신체적 부담은 줄이고 작업 능률은 향상할 수 있는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현장 수요를 반영해 올해 해당 사업에 지난해 사업비 15억원(3000대)의 2배인 30억원을 투입, 총 6000대 규모의 편의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도내 거주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20~80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읍면동사무소에 오는 29일까지 신청 접수하면 된다.

도는 선정한 대상자에게 편이장비 구매비 최대 50만원(보조 40, 자비 10)을 지원한다.

아울러 도는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영농형태 다양화 등 농업·농촌의 변화에 발맞춰 여성농업인을 발전의 주력으로 육성·지원하고자 편이장비 지원사업 외에도 △여성농업인 선진농업 해외연수 100명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 500명 △여성농업인센터 9개소 운영 △농촌아이돌봄센터 4개소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농촌마을 공동급식 도우미 지원사업을 전년 대비 2배 확대해 33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농지 밀집지역에 친환경 화장실을 75개소 신규 설치 지원하는 등 투자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면서 “근본적인 농업구조를 개선하고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꾸준히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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