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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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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 가속화
  • 김상섭
  • 승인 2024.02.05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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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설계 1-3단계·개발계획변경 및 기본설계 동시 추진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2단계 전체 조감도.(사진= 김상섭 기자)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2단계 전체 조감도.(사진=인천경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직대 변주영 차장)이 1-2단계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인천경제청은 1-2단계 건설이 내달 착공되는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를 글로벌 해양생태도시로 도약하게 할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질개선, 치수 안전성확보, 친수공간 조성 등을 위해 추진중인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 6215억원이 투입된다.

또, 총길이 21.17㎞, 수로 폭 40~500m 규모로 4단계에 걸쳐 송도의 유수지와 수로를 ‘ㅁ’ 자 형태로 연결하고 교량, 마리나시설 등을 설치한다.

이중 선도사업으로 추진됐던 1-1단계는 지난 2022년 6월 준공됐으며 1-2단계는 내달 착공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말 ㈜DL이앤씨 등 3개사가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현재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한 착공 준비 중이다.

1-2단계 주요 사업 내용은 6공구 호수~아암호수를 연결하는 북측연결수로 1.03㎞, 차도교 2개소, 보도교 2개소, 수문 1개소, 6공구·아암호수 준설 등이 시행된다.

아울러 친수 스텐드 설치, 수변 로드, 친수공간 확장, 호안 옹벽 경관 개선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송도 11-1공구 유수지친수공간 조성사업과 관련해 추진중인 워터프런트 1-3단계는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올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시공업체 선정과 건설공사가 시행된다.

이와 함께 워터프런트 2단계는 획기적인 워터프런트 콘텐츠를 담기 위해 기본설계 기술제안 공모방식으로 진행되며 내년 착공 예정이다.

오는 2027년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21.17㎞의 수로가 ‘ㅁ’자 형태로 연결되며 하루 2회 약 240만톤의 해수를 유입한다.

아울러 약 15일간 순환을 통해 2~3등급 이상의 수질(인천 앞바다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집중호우 등이 발생할 경우 계획 홍수위 3.5m까지 약 1000만톤의 담수능력을 확보, 100년 강우 빈도에도 견딜 수 있는 방재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밖에도 인천경제청은 워터프런트 1단계 활성화를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며 △랜드마크형 워터프런트 조성 △수변 공간 활용 방안 △수상레저 및 선박 운항시설 도입 등 국제도시 위상에 부합하는 친수 문화관광 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을 계획 중이다.

변주영 차장은 “마리나 및 수상레저 스포츠시설 등을 유치,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해양생태 도시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글로벌 도시로의 품격과 가치를 상승시킬 계획”이라면서 “송도국제도시를 워터프런트와 연계한 단절 없는 보행 친화도시(Only One Seamless Walkble City in the world)로 네트워킹을 구축해 세계 초일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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