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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삼호가든5차·세운5구역 등 건축심의 통과…총 567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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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삼호가든5차·세운5구역 등 건축심의 통과…총 567세대 공급
  • 허지영
  • 승인 2024.02.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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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5차 아파트 재건축 투시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5차 아파트 재건축 투시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 '삼호가든5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을 비롯해 총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5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에는 지하 3층~지상 35층, 3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305세대(공공 46세대, 분양 25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주변시설 및 단지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단지 내 담장을 없애 열린 가로공간을 계획했다.

서측 서초중앙로변으로는 저층부에 작은 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등 다양한 공공개방시설을 구성했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53-8 외 1필지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 신축사업은 지하 7층~지상 26층 규모로 공동주택 26세대와 오피스텔 7실,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건축물 전면을 여섯판의 유리마감 곡선으로 구성해 다채로운 입면 디자인을 계획하고, 도산대로 및 영동대로변의 스카이라인과 조화로운 높이계획을 수립했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가로변 단일 건물에 계획하면서 보행자와 입주자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거닐 수 있는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인근에 위치한 신촌지역 마포4-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2개동 지하 5층~지상 24층 규모로 생활주택 236세대(공공 54세대, 분양 182세대)와 오피스텔 42실을 짓는다.

세운 5-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투시도(사진=서울시 제공)
세운 5-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투시도(사진=서울시 제공)

지하철 2·5호선 을지로4가역 인근의 세운 5-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지하 8층~지상 37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지상부 개방형 녹지공간의 최대 확보 및 저층부 개방공간과의 연계, 최상층 개방공간을 통해 공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획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개방형 녹지 방면 출입구를 1곳 추가 설치하고 휴게시설 분산배치로 저층부 개방형녹지와 저층부 개방공간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최상층은 북악산, 남산 등 서울도심의 주요 역사자연 경관자원을 조망하고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공공을 위한 조망 및 휴게공간을 확보했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협소하고 관리가 부실한 건축물의 공개공지는 도시와 가로공간의 미관을 저해하므로 면밀한 조성계획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시는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양질의 공개공지를 계획해 본래의 기능인 공공의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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