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도내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원과 디자인 전문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총사업비 12억원을 들여 '디자인산업 육성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육성프로젝트는 도내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디자인 개발지원과 경북 디자인 전문기업 대상 전문가 멘토링,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한다.
도는 중소기업 디자인 지원을 위한 수출 마케팅 지원과 함께 제품, 브랜드, 영상, 웹 분야의 디자인을 지원하고 디자인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디자인 기업에는 전문가 멘토링과 함께 상품 개발·제작, 마케팅, 스케일업 등 분야의 상담도 지원한다.
수출마케팅 원스톱 지원사업은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확대를 위한 시장 맞춤형 상품 출시를 도우려고 해외 시장조사, 상품기획부터 제품‧브랜드 디자인, 시제품 제작, 마케팅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경북지역 중소 제조기업(사업자등록증 기준)과 제품디자인 전문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며, 지역디자인통합플랫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도내 중소기업 맞춤형 디자인 개발 지원과 경북형 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기업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생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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