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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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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 추진
  • 조인경
  • 승인 2024.02.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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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시청에서 간부회의를 진행했다. (사진=대구시 제공)<br>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 등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부터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와 9개 구·군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의료계 상황모니터링과 더불어 공공·응급 의료기관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하고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

의료계 집단행동이 현실화될 때 8개 구·군 보건소는 평일 진료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고, 지역 5개 공공의료기관은 평일 진료시간 연장, 전공의 공백시 전문의 당직체계 운영 등 비상진료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21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인력 확충으로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함은 물론 전공의 공백이 우려되는 6개 응급의료센터의 응급·중증환자 진료 집중을 위해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2차 병원과 증상별 전문병원으로 분산한다.

홍준표 시장은 "의료계 집단행동에 철저하게 대비해 비상진료대책도 철저히 수립하고,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대구시의사회와 잘 협의해 의료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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