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부패 근절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올해 직원 대상 청렴 교육을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감사원 정기감사의 지적 사항과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결과 3등급에 머무른 점 등을 계기로 시정 전반에 분위기 쇄신을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내부 직원들의 인식개선이 중요하다고 보고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 횟수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승진자·신규자 대상 교육은 반기별 2회에서 매월 1회로 늘리고, 고익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강의는 하반기 1회 이상 추진한다.
기존 9~10월에 진행된 '찾아가는 청렴교육'도 2~10월 확대 실시한다.
박재용 시 감사위원장은 "올 한 해 동안 제도개선과 부패인식 개선과 부패행위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권익위 청렴도 평가 1등급을 받는 것이 시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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